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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퇴헤란의 토찰산에서 온 편지 (2월의 기도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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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정이슬 날짜:2010-02-24 조회:84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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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이슬/ 민영 선교사의 테헤란의 토찰산에서 온 편지 / 2010년 2월 선교기도 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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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에 대한 제재는 한달까지 기다릴 필요가 없다. 즉각 일 주일 안에 해야 한다”
새벽기도를 마추고 돌아오는 길에 라디오에서 들은 미 게이츠 국방장관의 말이었습니다.
“우리는 핵을 만들 수 있는 모든 기반을 갖추었다” 며, 이란은 중동의 패권국으로 변장 해가고 있습니다. 어제는 수도 테헤란에서 수십만명의 친 이슬람 인파들이 몰려, “미국엔 죽음을”, “이스라엘에겐 사형을” 외치며, 대규모 시위를 주도 했습니다. 이란이 이슬람 근본주의 강성국가 라는 모양새는 조금도 틀린 것이 아니었습니다.
최근들어 무슬림의 자살폭격이 유행하고 있습니다. 수천명의 무슬림 틴에이저들이 지금도 산악지대에 틀어 박혀 자살폭격 훈련을 받고 있습니다. 이런 끔찍한 사실이 지구촌에서 이루어지는 것을 아십니까? 미움으로 눈이 멀어 버려 자살 배낭을 메는 어린 소년들입니다. 이들은 사탄에게 속아 자신을 파괴하고, 주변을 가공할 파멸로 몰아 갑니다. 복음을 받지 못했기 때문 입니다. 하나님의 교회는 최선을 다해 이런 자들까지 그리스도의 평화를 알게 해야 합니다. 복음 만이 대안 입니다.
이런 위기 속에 하나님께서 저를 이란 선교사로 잠입 하도록 하셨습니다. 위험하다고 사람들은 걱정을 합니다. 위험하다고 해서, 복음 전하는 일을 포기할 수 없습니다. 역사 속에 복음은 항상 저항을 받아 왔습니다. 저항할 수록 복음은 더욱 전해져야 합니다. 교회가 복음을 전하지 않으면 생명을 잃어 버리기 때문입니다.
교회가 선교를 잃어버렸던 7세기에 이슬람이 거센파도를 탔습니다. 아라비아 반도와 북아프리카와 중앙 아시아가 단숨에 점령 당했습니다. 원래 그 땅은 기독교의 문명이 꽃피워난 곳이었습니다. 유세비우스, 터툴리안, 어거스틴, 아타나시우스…, 이루 말할수 없는 엄청난 기독교 학자들을 그 곳에서 활약했습니다. 선교가 사라진 곳에, 이슬람의 초생달이 나부끼게 된 것 입니다. 13세기에 몽골은 선교사를 파송 해달라는 간청했습니다. 그러나 서방교회는 인색했습니다.
선교사를 보내지 않았습니다. 그후 14세기에 몽골은 초대형 이슬람 국가가 되버렸습니다. 바울이 말한 “복음을 전하지 않는 것이 내게 화로다” 라는 말이 그대로 이뤄진 사건들입니다.
한국은 곧 이슬람 국가가 될 것 입니다. 한국에는 이슬람 선교사가 3 만명이 활동 합니다. 그런데 한인 선교사는 전 세계에 2 만명 입니다. 그 중 상당수의 한인 선교사들은 미국과 영국과 유럽에서 활동 합니다.
이슬람 국가에는 단 10% 만이 활동 합니다. 그 중에 터어키의 한인 선교사는 750명이 있습니다. 그렇다면 강경 이슬람권에는 거의 한인 선교사가 미미한 형편 입니다. 그나마 목사 선교사는 더 적습니다. 그래서 제가 뽑혀서 가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은 골라내시고 골라내셔서 저를 보내기로 했습니다. 마치 요나처럼 가게 된 것 같습니다.
"이슬람의 핵심부 이란을 복음화 하라"!
이 일은 하나님께 영광 입니다. 이슬람의 고통은 복음으로 풀어야 합니다. 흑암에 앉은 자들도 예배자로 세워야 하기 않겠습니까? 현재 유일하게 이슬람권에서 부흥이 일어나는 나라가 이란 입니다. 이란은 전체 이슬람 국가를 복음화 시킬수 있는 강력한 나라 입니다. 그러나 기독교로 개종은 사형 입니다. 아프가니스탄, 이라크, 사우디, 터어키, 요르단, 이집트…., 이런 무슬림 나라와 달리 하나님의 은총은 현재 이란의 지하교회를 비추고 계십니다.
이란이 복음화 되면, 이슬람 전체가 복음화 될수 있는 도미노 현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왜 하나님께서 저를 이란으로 보내시는지, 그리고 무엇을 해야만 하는지…., 저는 참 간절한 기도를 해 오고 있습니다. 최근에 여러분의 기도의 응답으로 두 사람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이 두분은 제가 하려는 이란의 지하 신학교를 용이하게 할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하셨습니다. 20년에 걸쳐서 이 일을 해왔다고 했습니다.
이것은 제가 하려는 신학서적 번역 프로젝트와 함께 연합해 진행 될 것 입니다. 수년 내에 이란 지하 교회 내에 온전한 말씀을 공급 할 신학교가 세워지게 될 것을 바라보시길 바랍니다. 신학교를 세우되, 건물은 세우지 않을 것 입니다. 하드웨어 건물은 이란 교회의 몫입니다. 저희들은 소프트웨어를 공급합니다.
이란의 지하 기독교 지도자 양성을 통해서, 이란인에 의한 이란 토착교회를 세우는 것 입니다.
이것은 장차 한국교회가 이슬람권에 평신도 선교사 100명을 파송하는 것, 이상의 효과를 가져 올 것 입니다.
이제 고난 당하고 있는 이란 지하 교회는 달라지게 될 것 입니다. 이란교회는 이슬람권을 선교하는 최초의 이슬람 선교 민족이 되게 만드는 것이 저의 가장 큰 기도 제목 입니다.
누군가 제게 이렇게 말합니다. “도데체 이란에서 선교가 가능합니까”? 제가 드릴 수 있는 대답은 “물론 입니다. 하나님은 광야에서 길을 내시는 분이시기에 가능합니다.”. 저는 어려움 중에 간절히 기도 했습니다. 주님께서 그 길을 보여 주셨고, 저는 그 길에 순종을 했으며, 그 길에 열매가 있다고 하셨습니다. ‘그리스도인의 리더쉽은 올라가는 것이 아니라, 낮은 곳으로 내려 가는 것이라는 것을 주님께 배웠습니다. 낮은 자리에는 기쁨이 있습니다. 제가 이런 길을 가게 되니 주님께 영광입니다.
사랑하는 나의 기도의 동역자 여러분 !
지구는 점점 죽어가고 있습니다. 이제 머잖아 공진 (하늘에서 일어나는 허리케인)이 나타날 것 입니다. 이미 예수님께서 이것을 말씀 하셨고, 저는 신약성경에서 읽었습니다. 그 충격은 엄청나서 회개기도를 하지 않을 수 없게 됩니다. 전 세계적인 흉년과 전쟁의 소용 돌이와 경제적인 환난이 가혹히 임하게 될 것 입니다. 그래도 교회는 견디어야 합니다. 인내를 가지고 선교의 일을 해야 합니다.
교회가 가난 하다고 해서 선교를 금지 하면, 더욱 가난하게 될 것 입니다.
그래서 저는 더 가혹한 가난이 몰아닥치기 전에, 저라도 먼저 서둘러 떠나는 것 입니다.
그러나 이런 것을 두려워 해선 안됩니다. 앞으로 세계는 지금보다 더 처참하고 어려운 사태로 치닫게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백성들은 이런 격동의 시대에 더욱 순결하고, 빛나는 세마포 예복의 행실로 이 땅을 변화 시키는 그리스도의 사람으로 살아야 하기 때문 입니다.
여러분 기도의 갑옷을 입고 살아가십시오. 성경을 온몸에 두르십시오. 이제는 그렇게 살아야만 하는 때가 되었습니다. 여러분 모두를 이 지면으로 축복합니다.
보냄받은 땅을 향하여 가며…,
정이슬 민영 드림
2월 기도제목
1) 이번에 이란행 비자를 받아야 합니다. 장기 체류를 위한 비자 수속이 원할하게 이뤄지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2) 신학교재 번역 프로젝트- 전공분야의 번역책들을 골라내고 있습니다. 그중에서 가장 복음적이며, 충실한 책이 번역될수 있도록,이 번역서들은 이란의 지하교회의 신학교를 세우는데 가장 기본적인 start point가 될 것 입니다. 튼튼한 교육이 바른 교회를 만들어 냅니다.
3) 이 번역 프로젝트에 함께 동참할 이란 교회 지도자들과 아름다운 그리스도의 협력이 이뤄지도록, 이 프로젝트에 소요되는 기금이 기적적으로 마련 되도록,
4) 정이슬/ 민영 선교사의 은밀한 사역 가운데 하나님의 특별한 보호하심을 입을수 있도록,
5) 3월-6월까지 서울에서 후원(및 협력, 파송) 교회를 찾게 되는데, 하나님께서 함께 해주시도록
6) 금년 상반기에 하나님께서 안전하게 정착할수 있도록 모든 문을 열어주시도록
7) 성령의 사람이 되고, 예수님의 닮아가는 사람이 되게 해주십시오.
아래 사진은
1) 테헤란의 아자드 탑에 모인 극우파 이슬람 이란사람들의 회집 광경
2) 팔레스타인 틴에이저의 사제폭탄을 매고 있는 모습
3) 이란의 젊은 이슬람 여성들-복음을 전해주어야 함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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